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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에 장재영 씨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를 빛내주는 고수를 널리 알리고 신인들의 발굴 육성 등 최고명고수 등용문,전국고수대회가 지난 21일 성공적 개최를 마쳤다. 한국국악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주최한 '제44회 전국고수대회' 영예의 대통령상인 대명고수부 대상이 장재영(37·경남 마산) 씨에게 돌아갔다.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초등부, 중·고등부, 노인부, 신인부, 일반부, 명고부, 대명고수부 등 7개 부문에 111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역시 참가자가 직접 명창을 추첨해 진행됐다. 집계 방식은 유영대 전북도립국악원장(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이옥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신문범 부산예대 한국음악과 교수, 공병진 제26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박병준 제32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고정훈 제41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등 심사위원 7명의 점수가 참가자 경연 후 현장에서 공개되는 전자 집계로 이뤄졌다. 여기에 대명고수부 심사에는 대회 전 참가 신청 의사를 밝힌 5명의 청중평가단도 함께해 공정성을 높였다. 명창으로는 이난초 국가문화재와 왕기석·김세미 전북특별자치도문화재를 비롯해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미선·허애선·문영주·김찬미·임현빈·강민지·박가빈·박현영 등 총 12명의 명창이 무대에 올라 출전한 고수들의 북장단에 호흡을 맞췄다. 심사 결과 대통령상의 영예는 대명고수부에 도전장을 내밀어 586.8점을 받은 장재영 씨가 안았다. 이날 장 씨는 왕기석 명창의 소리에 맞춰 ‘범피중류’(진양조), ‘말을하라니 하오리다’(중모리), ‘고고천변’(중중모리) 등의 경연 무대를 선보였다. 명고부 대상은 김한샘(국무총리상), 일반부 대상은 변우진(문체부장관상), 신인부 대상은 이필재 씨, 노인부 대상은 정해숙 씨, 중·고등부 대상은 표지훈(교육부장관상) 군, 초등부 대상은 유다영 학생이 받았다. 올해 고수대회는 81명이 참가했던 지난해 고수대회에 비해 참가자 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현배 지회장은 "내년 대회는 전국에서 더 많은 고수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44회 전국고수대회 수상자 명단> △대명고수부 대상 장재영, 최우수상 김준영, 우수상 오흥민, 장려상 이재창 △명고부 대상 김한샘, 최우수상 이영채, 우수상 김영주, 장려상 윤영웅 △일반부 대상 변우진, 최우수상 정기훈, 우수상 조봉국, 장려상 김태린 △신인부 대상 이필재, 최우수상 이기숙, 우수상 김성규, 장려상 박서정 △노인부 대상 정해숙, 최우수상 김명종, 우수상 이완영, 장려상 박윤선 △중.고등부 대상 표지훈, 최우수상 김상아, 우수상 채준우, 장려상 오승민 △초등부 대상 유다영, 최우수상 조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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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생 60여년,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상에서 국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창극단을 대형화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했으며, 우리 민요 아리랑의 보급에 큰 기여를 해왔으니 만큼 수상은 당연해 보인다. 한 감독을 3월 30일 오전 창덕궁 근처에서 만났다. 창덕궁의 건너편에 있었던 옛 국악학교 터와 창극 연출가 허규(1934~2000) 선생이 운영하던 북촌창우극장에 대한 추억이 아련한 곳이다. 한 감독이 배우고 공연했던 시간들이 켜켜이 밴 공간들이었다. 한감독의 음악 인생은 아버지 한범수(1911~1984) 선생에게서 비롯됐다. 해금과 대금 연주에서 ‘한범수류’를 만든 장인이셨다. Q. ‘한범수류’는 어떤 특색을 가졌나요? A. "진양은 음양오행설에 입각해 가락을 짰고, 중모리에는 바리에이션을 넣었어요. 대개 산조는 판소리 어법을 많이 차용하는데 선친은 판소리 어법을 배제한 채 기악을 판소리의 아류가 아닌 개성을 갖춘 독자적 영역으로 만들었죠. 독립곡 형태의 양식을 갖는 잘 짜인 산조였어요.” 한 감독은 출생지인 충남 부여에서 옮겨와 서울서 살던 9살 무렵부터 선친에게서 악기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다. 당적(소금)에 입술을 갖다 대고 ‘빈 병 불 듯이’ 소리를 내는 법부터 배웠다. 맨 처음 부른 곡은 아리랑이었다. 유일하게 알던 곡이었던 까닭이었다. "어느 날 아버지가 들어보시더니 ‘재능이 있다’ 느끼셨는지 ‘한번 해보자’고 하시더군요” 본격적인 교육은 배문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였다. 전문 과정이니 만큼 선친은 곡의 음악적 성격과 그에 합당한 표현법에 관한 이론을 먼저 설명하신 후에 연주하는 법을 가르치셨다. ‘이론 먼저 기능 나중’식 교육법이었다. 산조곡은 음양오행설에 근거한 12주기와 24주기 식 기승전결법을 배웠다. 기자는 연주가 스토리를 가진 채 청중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본다. 아버지의 도제식 교육으로 소금과 대금을 사사한 후에 서울국악예고와 추계예술대학에 진학해 피리를 전공했다. 왼손잡이여서 대금 연주는 접었다. 다른 연주자들과 대금 잡는 방향이 거꾸로여서 합주에 지장을 준 때문이었다. 이후 한상일은 작곡의 길에 들어서 중앙대 대학원 작곡 과정 석사를 거쳐 1987년 국립창극단 기악부 초대 지휘자로 임명되면서 창극에 전주곡을 비롯, 간주곡과 엔딩곡 등을 작곡해 기악 연주를 가세한다. 소리꾼과 고수 2인의 무대인 판소리와 달리 창극에는 출연자가 많이 등장하고 다양한 연기가 표출되는 만큼 기악 연주의 역할이 절대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었다. 그는 이 획기적 시도로 창극의 사이즈를 대형화시키는 일대 변혁을 일으켰다. 여기서 그는 국악관현악단 창단의 필요성에 몰입한다. 서구의 오페라나 발레처럼 노래와 춤에 걸맞은 관현악단의 기악 연주가 더해짐으로써 창극 공연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싶었다. 기왕에는 연주자들이 재량껏 즉흥연주로 채우던 부분을 악보에 근거한 연주로 체계화시키고자 한 것이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1995년 1월 1일 마침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됐다. 이 공로로 그는 2000년 국무총리 표창과 2003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후 모교인 서울국악예술고(현 국립전통예술고)에서 5년간 교사 생활을 했고, 동국대학교에서 20여 년 간 한국음악을 가르치면서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동국대에서 1년 정도 재직했을 때인 1999년 문화부에서 연락이 왔다. 초대 박범훈 단장에 이어 제2대 국립국악관현악단장으로 일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 기관을 창설시킨 주역이었으니 만큼 자연스러운 주문이었다. 동국대 강의가 걸림돌이 됐으나 ‘강의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는 한 교수의 다짐과 설득에 당시 송석구 동국대 총장이 흔쾌히 응해주면서 그는 겸직을 할 수 있었다. 한 단장 재임 시절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그의 창의력 넘치는 작곡과 연주 지휘에 힘입어 창극, 무용 등의 장르와 동반 성장하며 "한국음악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맥’과 ‘강강술래’, ‘대(代)’ 등이 그의 분신들이다. 그는 특히 강강술래의 매력을 잊지 못한다. 진도 아낙들이 힘든 시집살이의 슬픔과 고된 노동의 괴로움을 노랫말과 군무로 씻어내는 놀이문화여서 전국화시켜 국민놀이로 승화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애와 한을 해학과 긍정으로 바꾸는 지혜와 의지가 표출되는 놀이인 까닭이다. 강강술래의 다양한 버전을 작사작곡해 각계각층에 전파하고 싶어 한다. 기자 역시 대립과 갈등이 있는 우리 사회 전 분야에 강강술래 놀이가 확산되면 모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강강술래의 아리랑화(化)’일 터이다. 한상일 감독의 이력 가운데 특이한 부분은 박사 코스였다.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에 입학해 철학을 전공한 때문이었다. Q. 왜 갑자기 동양철학을 공부하실 생각을 하셨는지요? A."원래는 예악학(禮樂學)을 공부하고 싶어서였어요. 전통음악을 하다 보니 예악의 뿌리와 이론적 배경을 알고 싶었죠” 그러나 기대와 달리 유학대학원에서는 사서삼경을 비롯한 경전 해석만 배웠지 예악에 관해서는 공부할 길이 없었다. 책도 교수진도 없었던 까닭이었다. 그는 결국 판소리가 어떻게 체계화됐는지의 과정을 연구해 그걸로 학위를 취득했다. 억지춘양으로 배운 것들이었지만, 경전 공부가 한국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고 깊게 만들어준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소리에 대해 인식을 새로이 하면서 세계인이 좋아할 만한 소리를 개발하기 위해 전통악기를 개량하는 시도에 힘을 보탰던 것도 그런 영향이었다. 국악의 보전과 계승, 창작 지원 그리고 해외 진출을 돕는 ‘국악진흥법’이 지난해 6월 국회를 통과해 올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국악인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역의 한상일 감독도 환영을 표한다. Q. ‘국악진흥법’은 국악인들의 오랜 숙원이지요. A.-"네, 국악인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거여서 기대가 큽니다. 우리 국악사에 선을 긋는 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국악의 날’을 제정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길이 간직해 나갔으면, 하는 희망도 피력한다. 일반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능할 것으로 여기는 까닭이다. Q.국악이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A."국민들로 하여금 국악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도록 하는 여건 조성이 중요합니다. 일본이 학교 졸업식 같은 행사에 반드시 ‘사미센’ 연주를 동반하고 영화나 드라마, 만화 등에도 일본 음악을 삽입하는 걸 볼 때마다 부러움을 갖게 됩니다. 우리도 그런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면 좋겠어요” 한 감독은 대중매체가 좀 더 국악 프로그램 편성에 시간을 할애하는 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정책 차원에서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도 피력한다. 아울러 교육 과정에도 국악 악기 연주 코스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한때 베네수엘라의 불우 청소년 계도 프로그램이던 ‘엘 시스테마(El Systema)’를 도입해 청소년 국악기악단을 운영하던 중 지도 교수의 운영비 횡령 사건으로 중단 돼버린 사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 프로그램의 부활을 기다린다. 기자는 국악진흥책 시행을 계기로 세계로 뻗는 K-pop의 흐름에 K-국악도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우리 가요가 한국음악 전공자들의 가세로 탄력을 받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까닭이다. 세계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리와 노래, 춤을 바탕으로 하는 킬러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한상일 감독의 아리랑에 대한 관심도 깊다. 생애 첫 피리 연주곡이 아리랑이기도 했지만, 아리랑이 국악의 대중화와 보급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한민족의 정신이라고 여기는 까닭이다. Q. ‘아리랑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다고 들었습니다. A."우리 민족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아리랑에 의지해 살아왔습니다. 아리랑을 단순한 민요가 아니라 선교사이던 호머 헐버트(1863~1949) 박사의 표현처럼 ‘한민족에게 쌀과 같은 필수불가결한 존재’ 혹은 고난 극복의 수단으로 보고 싶은 겁니다” 한상일 감독은 1989년 무렵 (사)아리랑연합회 창립에 일조하며 임원을 맡으면서 아리랑의 보급과 대중화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발굴과 보존 및 아리랑의 가치 구현에 관심이 크다. 19세기부터 중앙아시아와 사할린 등지로 내몰린 동포들이 한국을 이루는 요소들 즉, 겨레의 글 한글과 겨레의 민요 아리랑에 의지해 고난의 세월을 견뎌 왔음을 아는 까닭이다. 그들은 낯선 환경에서도 그곳 풍경을 담은 아리랑 노랫말을 우리말로 지어 불렀다. 그들에게 한글과 아리랑은 등대의 불빛처럼 어둠 속에서 앞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범민족 차원에서 북한에 존재하는 아리랑도 수집해 보존할 생각도 펴고 싶어 한다. 한 감독은 아리랑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는 과정에서 음원을 제작하는 공헌을 했다. 대표 아리랑을 모아 일류 장인들과 연주했다. 올 6월 대규모의 아리랑축제를 상정해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행사가 성사 된다면 수 천 명의 전국 생활국악인들이 대규모 인간띠를 만들어 대합창을 이뤄내는 순간 대한민국은 용트림을 하며 에너지를 뿜어댈 것이다. 우리 속의 편협과 미움을 떨쳐내는 벅찬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다. 그 소식을 접하자 한상일 감독이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라고 말한 것은 당연해 보였다. 그가 여생의 계획으로 ‘아리랑 정신의 구현’을 버킷 리스트의 맨 윗부분에 올려놓고 있는 까닭이다. 한 감독은 자기에게도 그 기회가 닿기를 갈망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일본이 "일제 강점기에 한국의 아리랑을 가져가 30여곡의 ‘일본판 아리랑’을 작곡했다.”라는 일본 매체의 보도를 접하면서 문화는 창조의 힘만큼이나 보존능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게 된다. 단단히 움켜잡지 않으면 놓치게 마련이다. 한상일 감독의 아리랑 보존과 전승 노력에 절로 박수를 치게 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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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05/18-19)■행 사 명: 제35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일 시 : 2024년 5월 18일(토) 예선 ~ 5월 19일(일) 본선 2일간 ■장 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비슬홀 ■주 최 : 대구광역시,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 ■주 관 :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 (사)대구국악협회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대구광역시의회, 대구광역시교육청,(사)한국국악협회,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구광역시문화 원연합회, (주)국악신문 ■대회일시 ■예선 - 2024년 5월 18일(토) 9시 ~ 17시 ※초등부/중등부 – 기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병창(예선과 본선을 겸하여 단심경연) ※고등부 예선 – 관악, 현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병창 ※일반부, 명인부 예선 - 기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병창 ■본선 - 2024년 5월 19일(일) 9시 ~ 17시 ※고등부 본선 - 관악, 현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병창 ※일반부, 명인부 본선 - 기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병창 ■장 소: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비슬홀 ■참가자격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 전국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 ■일반부 -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 (대한민국 국적자) ■명인부 – 만30세(1994년 5월 17일 이전출생자)이상 일반인 (대한민국 국적자) ※ 본 대회 동일 부분 동일훈격 최고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음. ※ 본 대회 및 타 대회 동일 부분 장관상 이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음. ■참가부문 ■기악 부문 –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아쟁, 해금(초등부 단소 포함) ■판소리 부문 - 춘향가, 수궁가, 흥보가, 심청가, 적벽가 ■무용 부문 - 한국무용(전통무용, 창작무용), 연희(풍물 연희 - 개인놀이) *창작무용은 전통 창작무이며 학생부에 한함 *풍물 연희 관련 개인 놀이에 한함 *승무 법고 – 주최 측 법고 사용 가능(사전 신청 요함) ■민요부문(가야금,거문고병창) - 잡가,경기,서도,남도,경상도,제주,토속민요,단가,판소리 ■참가곡명 및 작품 ■기악부문 - 정악, 산조 중 자유곡 1곡(초등부는 민요 및 창작곡 가능) ■판소리, 민요부문 – 상위 참가부문 중 자유곡 1곡(병창 : 민요, 단가, 판소리) ■무용, 연희(풍물개인놀이) - 자유작품 1작품 ■경연시간 구분 부문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예선 기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병창 4분내외 5분내외 6분내외 7분내외 구분 부문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본선 기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병창 5분내외 5~10분 7~15분 ※ 경연시간은 대회 진행상 변경될 수 있으며 참가자 수를 감안 당일 발표 ※ 고등부기악 - 관악, 현악부문으로 경연 / 무용부문 – 풍물 연희 포함(개인놀이) ■수상자 특전 ▪학생부 종합대상 수상자는 「대구시립국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협연기회 제공 ▪명인부 종합대상 수상자는 「대구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출연기회 제공 ▪명인부 종합대상 수상자는 주관단체 주최 초청공연 및 심사위원 위촉 ■참가신청 1. 신청기간: 2024년 4월 1일(월) ~ 5월 10일(금) 오후 4시(접수기간 외 접수 불가) 2. 신청서류: 참가 신청서(본 대회 소정양식), 명함판 사진 1매 ▪대구국악협회 홈페이지(http://dggukak.imweb.me), ▪네이버, 다음 검색 - 예술마루, (주)국악신문 내려받기 가능 3. 신청방법: 방문접수, 우편접수, E-mail접수, 팩스접수(팩스접수자는 당일 원본 제출) 4. 접 수 처 ▪주 소 : (우:42672)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 문화예술회관 제2예련관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 ▪E-mail : gukakdg@naver.com(신청서 작성, 사진첨부 후 이메일 발송) ▪전 화 : TEL. 053-256-7957, FAX. 053-289-5808 ※우편 또는 e-mail 접수 권장, 우편접수는 신청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신청서에 기재된 연락처로 접수확인 문자 발송 접수 완료 확인 ※접수마감일까지 접수확인 문자 반드시 확인 요망(접수문자 없을시 접수처 확인 전화 요망) 5. 참 가 비: 없음 6. 유의사항 ▪예선 경연자 순번 추첨은 참가 역순으로 순차 배정됨(예선 역순 순차배정, 본선 추첨) ※접수확인 및 번호표 배부 : 5월 18일 오전 9시 ※경연순서 :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부문별 경연순서는 예선 전일 개별 및 국악협회 홈페이지 공지 ▪고수는 본인 대동을 원칙으로 하나 집행부에서 지정한 지정고수 활용 가능 ※고수비 - 학생부 : 없음 / 일반부, 명인부 : 예선 70,000원, 본선 100,000원 ※대구은행 505-10-166344-2 (예금주:(사)한국국악협회대구지회) ▪초등부, 중등부 - 예,본선을 겸하여 5월 18일(토요일) 경연 ▪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5월 18일 예선 / 5월 19일 본선 진행 ▪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 각 부문별 대상수상자는 종합대상 경연 ▪명인부 판소리, 민요병창 부문 참가자는 예선곡을 본선에서 재창할 수 없음 ▪무용부문 참가자는 반주 음원 제출 – 접수처 음원 파일 제출(mp4파일) (작품소요시간엄수) ▪무용부문 승무 법고는 주최측 법고 사용 가능 ▪풍물 연희부문 개인놀이는 무용부문으로 참가 가능 ▪공연자 사전안전교육 이수증 제출 (교육이수 사이트 http://safety.kbrainc.com.main) ▪점수 공개 및 시상식 ◦ 점수 공개 - 경연 당일 대회장 공지사항 게시판 - 대구국악협회 홈페이지(http://dggukak.imweb.me) 업로드 ◦ 초등부, 중등부 – 5월 18일 예선 종료 후 시상식 진행 ◦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 본선 및 종합대상 경연 종료 후 시상식 진행 ■시상내역 ■기악 ■판소리 ■무용(연희)■민요병창 ※ 고등부 기악 – 관악 / 현악 ※ 시상내역은 대회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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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21일 정기연주회…"전통의 맥"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공연에선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취타와 민속무용 부채춤, 판소리 흥보가, 가야금 병창 등을 선보인다. 해설은 예술감독인 한상일 상임지휘자가 진행한다. 대취타는 임금이나 귀인의 행차 때 연주되던 음악으로 태평소, 나발, 나각(소라) 등 관악기와 북, 장구 등 타악기로 구성된다. 부채춤은 화려한 장식의 부채를 들고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하며 추는 경쾌한 장단의 춤이다.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춤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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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 토론회 1월 개최 결정(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용상) ‘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위원장 박상진)’ 전체 회의가 지난 22일 개최되었다. 그동안 소위원회와 TF팀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악진흥법 관련 ‘정책토론회’를 2024년 1월 중순께 개최하기로 하고, 국악인들은 물론, 정부와 입법부 및 문화예술계와 국악계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해서 국악협회 이사장 등이 주축이 되어 참석 인사와 장소 및 날짜를 연말까지 정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참신한 젊은 전문가들이 주도하고 토론은 전문가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박상진 위원장은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미래세대 비전에 대한 시스템 구축, 미션에 대한 다양한 창조적 시스템이 국악진흥법 시행령에 반영되고 구축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하였다. 이날 회의 참석 위원은 다음과 같다. 이용상(한국국악협회 이사장), 박상진(전문가위원회 위원장,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양종승(이북5도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장), 한상일(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정회천(전북대학교 명예교수), 하응백(국악평론가), 유영대(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희병(노원전통문화체험관 관장), 이태백(목원대학교 명예교수), 박정곤(한국국악협회 상임이사)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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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역사상 최초,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8개 국악관현악단전국 8개 국악관현악단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를 벌인다. 국악관현악이 시작된 지 60년이 되는 2024년을 앞두고 처음 시작하는 축제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전국 8개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를 연다. 박범훈 축제추진위원장(동국대 석좌교수)은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KBS국악관현악단 지휘자 박상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원일,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지휘자 이승훤과 바이올린 대니 구, 전주시립국악단 지휘자 심상욱과 정가 장명서,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김창환,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지휘자 김성국이 참석했다. 공연 장소는 1965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최초로 창단됐던 세종문화회관으로 정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 M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 KBS국악관현악단, 12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14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17일 대전시립연정국악단, 18일 전주시립국악단, 19일 대구시립국악단, 20일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21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으로 이어진다.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거문고), '여우락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지낸 이아람(대금), 민은경(판소리), 장명서(정가), 김일구(아쟁), 김준수(판소리) 등 국악 연주자들 뿐만 아니라 대니구(바이올린), 김성현(일렉트릭 기타) 등 협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10월11일 KBS국악관현악단의 무대는 악단 최연소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박상후(39)가 이끈다.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 피아니스트 유코 나칸다카리가 협연한다. 박상후는 1985년 KBS국악관현악단 창단 이래 최초의 30대 지휘자이다. 12일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장태평이 지휘봉을 잡고 대금 연주자 이아람이 협연한다. 14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무대에서는 이동훈이 지휘를 맡고 소리꾼 민은경이 협연한다. 이경은 작곡의 거문고 협주곡 '푸른파랑'도 초연된다.17일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무대를 꾸민다. 이승훤이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협주곡 '푸른달'을 협연한다. 18일에는 전통과 예술로 세계 속에 국악관현악을 알려온 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심상욱이 지휘봉을 잡고 김대성 작곡가의 '에움길'을 초연한다. 가객 장명서가 무대에 올라 위촉 초연곡들을 선보인다. 19일 대구시립국악단 공연은 한상일이 지휘하고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아쟁 연주자 김일구 명인이 협연한다. 20일에는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김창환이 지휘를 맡고 소리꾼 김준수가 협연, '춘향가', 창극 '리어'를 들려준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21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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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취임 연주회 '건·곤·감·리' 개최대구시립국악단 제210회 정기연주회 ‘건·곤·감·리’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지난 7월 부임한 신임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한편, 이번 공연의 사회는 우리나라 1세대 국악 평론가인 윤중강이 맡는다. 공연의 첫 문은 춤과 관현악 '축연무'가 연다. 박범훈 작곡의 국악관현악곡 '축연무'에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창작무가 곁들여진다. 이 곡은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고, 경쾌한 리듬에 고양된 악상이 이채로운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춤으로 축하의 의미도 더한다. 그 다음으로 '뱃노래'는 한·중·일 삼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민족악단 '오케스트라 아시아'의 창단 음악회 때 초연된 곡이다. 우리나라 민요 '뱃노래' 가락을 주선율로, 나발·북·징 등이 존재의 힘에 대해 묘사하며,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국악가요 무대가 준비된다. MBN '조선 판스타'에서 최종 우승한 '김산옥'과 국립창극단 부수석 '민은경'이 무대에 오른다. 민은경은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리요' 등을 준비하며, 김산옥은 '상사몽', '아름다운 나라', '열두달이 다 좋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송가인의 친오빠 조성재가 이끄는 '우리소리 바라지'가 타악협주곡 '무취타'를 대구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어 평소 접하기 힘든 개량민속악기 장새납 협주곡도 선보인다. 북한의 개량 민속 악기인 '장새납'은 태평소(새납)를 개량하여 길이를 늘이고, 키(Key)를 단 것이 특징으로, 오보에·색소폰·태평소의 음색을 조합한 것 같은 독특한 음색을 낸다. 한국개량악기협회장 이영훈 한국 개량악기 협회장이 '열풍'과 '용강기나리'를 통해 관현악의 민족적 색채를 살려냄과 동시에 민족목관악기 장새납의 익숙한 듯 낯선 매력을 전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타악 협주곡 '무취타'가 장식한다. '무취타'는 인간의 희노애락을 무속장단을 활용하여 표현한 타악곡으로, 중견 국악그룹 '우리소리 바라지'가 무대에 선다.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는 "연주자로, 지도자로 오랜 시간 익히고 쌓은 경험을 토대로 대구시립국악단의 발전과 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우리 대구시의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다른 곳은 국악관현악단인데, 대구시립국악단에는 무용단이 있어 '가무악일체' 공연이 가능하다. 성악(판소리)도 인턴 단원이 있었는데, 지금은 계약이 만료되면서 함께 못하고 있다. 추후 여건이 된다면, 가무악일체의 단체로서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 이어서 "이번 '건·곤·감·리' 무대에서 '가무악(歌舞樂)일체'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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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협회 ‘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 1차 회의(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용상)는 지난 8일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국악진흥법 발전위원회(위원장 박상진)’안에 ‘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 TF팀’을 구성하고 1차 정책 발표회의를 시작했다. TF팀에 참석한 전문가 위원은 이용상(한국국악협회 이사장), 박상진(동국대학교 명예교수), 김승국(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 양종승(이북5도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장), 하응백(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 한상일(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이희병(노원전통문화체험관 관장), 정회천(전북대학교 명예교수), 김상연(전남대학교 교수), 박정곤(한국국악협회 상임이사) 등 10명이다. 이날 회의는 박상진 위원장의 개회사, 한국국악협회 이용상 이사장의 인사말, 전문가위원들의 토론회, 향후 일정과 논의 방법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이용상 이사장은 회의 인사말에서 "이슬이 내려서 가을다운 기운을 더해준다는 백로날 같이 전문가 여러분의 기운이 한데 모아져 국악인들 모두가 풍요로운 삶과 한류확산, 문화융성으로 이어지는 뜻 깊은 회의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하였다. 이어진 토론회는 약 2시간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모임답게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보존과 전승은 물론, 계승과 발전, 그리고 국악문화사업 등의 주제에 이르러서는 토론의 절정을 이루었다. 각 전문가들이 미리 준비한 발표문을 통해서, 그동안 정부기관에 대한 아쉬운 부분들, 그리고 국악인들의 역할과 향후 사회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정책과제와 비전들을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제시하는 뜻깊은 회의가 되었다. 토론한 내용들은 정리하고 다듬어서 구체화된 정책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전문가위원회 TF팀 소위원회’를 만들기로 의결하고 명단을 지정하였다. 이 ‘소위원회’는 5명 이내로 구성함으로써 심도있는 의견 도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각 관련기관의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것은 정부기관과의 공감대를 더욱 원만하게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박상진 위원장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도출한 내용에 의해 모든 국악인들이 융화하고 통합해서 국악인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그럼으로써 국민들의 국악 향유의 질을 높이고 국악문화가 더욱 융성하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만들자”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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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협회 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의 발족식(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용상)는 지난 28일 ‘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그동안 2007년 강혜숙 국회의원의 ‘전통공연예술진흥법’ 법률안 발의, 2017년 김두관 국회의원의 ‘국악문화산업진흥법안’, 2020년 9월 2일 임오경 의원의 ‘국악문화산업진흥법안’, 2020년 9월 9일 ‘국악진흥법안’이 발의 되는 과정을 거쳐서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인이다. 이 위원회는 동 법의 시행까지의 정책을 입안하는데 목적을 두고 구성한 것으로, 이용상 이사장은 박상진(동국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상임고문, 위원, 간사를 임명하였다. 참석자는 이용상(이사장), 윤창규(국악협회 고문), 박상진(동국대학교 명예교수), 김경민(전 문화재 전문위원), 이지영(서울대 교수), 송미숙(진주교대교수), 김선옥(이화여대교수) 김상연(전남대 교수), 박정곤(상임이사) 이선(이사) 하응백(국악평론가), 유영대(전 국악방송 사장), 우종양(원광대학교 명예교수), 이희병(노원전통문화관장), 정회천(전북대 교수),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15인이다. 이용상 이사장은 "국악진흥법 관련한 연구에 매진한 박상진 교수가 맡아야 한다”고 추천하여 전원 일치로 선출하였다. 박상진 위원장은 "국악진흥법이 제정 발표되었으나 보전 ‧ 전승의 역할에 대한 성공적 모델인 국립국악원을 거울로 삼고, 한편, 계승 ‧ 발전이라는 교육과 대중성, 그리고 한류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악진흥법과 국가정책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에 대한 성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악인을 통합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하면서 국악인들의 일치단결을 호소했다. 또한 "이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잘 정리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이용상 이사장은 국악진흥법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전국의 국악협회 회원 및 국악인과 동호인 등 약 50만명의 국악인들을 한마음으로 모으고, 극악진흥법의 성공을 위해 재정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회는 다시 전문가 T/F팀을 구성하여 국악진흥법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정책 추진을 위한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회문광위원회, 문화재청, 국립국악원과의 원활한 교류는 물론 소통의 시스템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 법안 통과 직후인 지난 6월 30일 국악진흥법발전위원회(회장 임웅수)의 결성에 이은 두 번째 관련 위원회 발족으로 기대가 되는데, 위원으로 참가한 한상일 감독은 "두 위원회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힘을 모아 민속음악계의 중요 현안을 시행령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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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20일 퓨전국악콘서트… '폼: 美(미)쳤다'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퓨전국악콘서트 '폼: 美(미)쳤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궁중음악, 민속악 등 전통음악과 왈츠, 탱고, 재즈 등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시도한다.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리베리 탱고' 등과 국악의 만남이 대표적이다. 시립국악단 양성필 악장은 10일 "전통음악이 퓨전의 양식을 빌리기도 하고 재즈, 왈츠 등이 전통의 양식을 통하기도 하는 등 파격적이면서 실험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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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한상일 확정 발표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前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한상일(1955년생)을 확정 발표했다. 한 감독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등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 소통능력을 인정받았다. 1999년부터 20년간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를 역임했고, 2012년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유교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부터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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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208회 정기연주회 ‘無我境(무아경)’ 개최대구시립국악단이 제208회 정기연주회 '無我境(무아경)'을 오는 16일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 위에 올린다.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연출 및 지휘 아래, 김단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청년예술가가 새로운 서도민요를 들려주고,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얼씨구야'에 무용을 곁들인다. 여기에 대구시립국악단 타악팀이 국악관현악 '신모듬' 전악장을 연주하며 타악 협주곡의 백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곡은 국악관현악 '소리놀이 1+1'(이경섭 작곡)이다. 각 악기 군들의 솔로 연주와 주고받는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연주자들이 흥겨운 유희 속으로 관객을 초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유명한 김백천 작곡가의 '얼씨구야 환상곡'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관현악 편성에 풀버전으로 연주되며, 시립국악단 한국무용(채한숙 안무)의 창작무도 곁들여진다. 서도소리꾼 김단희가 서도민요 '느리개타령'(장유리 작·편곡)과 '난봉가연곡'(손다혜 작·편곡)도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이 장식한다. 1986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위촉으로 작곡가 박범훈이 작곡한 곡으로 ▷1악장 '풍장' ▷2악장 '기원' ▷3악장 '놀이'로 구성돼, 농악 형식을 빌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모듬' 무대에서 특히 주목할 점도 있다. '신모듬'은 주로 3악장 '놀이'만이 연주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특별히 50분에 달하는 전악장이 연주된다는 것이다. 사물놀이는 시립국악단 타악팀(김경동 수석, 공성재 차석, 이승엽, 정요섭)이 역동적인 타악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은 "국악 오케스트라에 소리와 무용 등을 곁들여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특히 전통 타악 협주곡의 정석인 '신모듬' 전악장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힘과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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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05/20-21)■행 사 명: 제34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일 시 : 2023년 5월 20일(토)예선 ~ 5월 21일(일)본선 (2일간) ■장 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비슬홀 ■주 최 : 대구광역시,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 ■주 관 :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대구광역시의회, (사)한국국악협회,(사)한국예총대구광역시연합회,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 (주)국악신문 ■대회일시 ▪예선- 2023년 5월 20일(토) 9시 ~ 17시 ※학생부 예선 - 관악, 현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 및 병창 / 초등부 - 단심 ※일반부, 명인부 예선 - 기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 및 병창 ▪본선- 2023년 5월 21일(일) 9시 ~ 17시 ※중고등부 본선 - 관악, 현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 및 병창 ※일반부, 명인부 본선 - 기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 및 병창 ■장 소: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비슬홀 ■참가자격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 전국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 ▪일반부 -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 남, 여(대한민국 국적자) ▪명인부 – 만30세(1993년 5월 19일 이전출생자)이상 남, 여(대한민국 국적자) ※ 본 대회 및 타 대회 동일부분 동일훈격 부문 최고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음. ■참가부문 ▪기악부문 –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아쟁, 해금(초등부 단소 포함) ▪판소리부문 - 춘향가, 수궁가, 흥보가, 심청가, 적벽가 ▪무용부문 - 한국무용(전통무용, 창작무용), 연희(풍물 연희 - 개인놀이) *창작무용은 전통 창작무이며 학생부에 한함 *풍물 연희 관련 개인 놀이에 한함 *승무 법고 - 주최측 법고 사용가능(사전 신청 요함) ▪민요부문(가야금,거문고병창) - 잡가,경기,서도,남도,경상도,제주,토속민요,단가,판소리 ■참가곡명 및 작품 ▪기악부문 - 정악, 산조 중 자유곡 1곡(초등부는 민요 및 창작곡 가능) ▪판소리, 민요부문 – 상위 참가부문 중 자유곡 1곡(병창 : 민요, 단가, 판소리) ▪무용, 연희(풍물개인놀이) - 자유작품 1작품 ■경연시간 구분 부문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예선 기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병창 4분내외 5분내외 6분내외 7분내외 구분 부문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본선 기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병창 5분내외 5~10분 7~15분 ※ 경연시간은 대회진행상 변경될 수 있으며 참가자 수를 감안 당일 발표 ※ 학생부기악 - 관악, 현악부문으로 경연 / 무용부문 – 풍물 연희 포함(개인놀이) ■수상자 특전 ▪학생부 종합대상 수상자는 「대구시립국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협연기회 제공 ▪명인부 종합대상 수상자는 「대구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출연기회 제공 ▪명인부 종합대상 수상자는 주관단체 주최 초청공연 및 심사기회 제공 참가신청 ■신청기간: 2023년 4월 3일(월) ~ 5월 12일(금) 오후 4시(접수기간 외 접수 불가) ■신청서류: 참가신청서(본 대회 소정양식), 명함판 사진 1매 ▪대구국악협회 홈페이지(http://dggukak.imweb.me), ▪네이버, 다음 검색 - 예술마루, 국악신문사 내려받기 가능 ■신청방법: 방문접수, 우편접수, E-mail접수, 팩스접수(팩스접수자는 당일 원본 제출) ■접 수 처 ▪주 소 : (우:42672)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 문화예술회관 제2예련관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 ▪E-mail : gukakdg@naver.com(신청서 작성, 사진첨부 후 이메일 발송) ▪전 화 : TEL. 053-256-7957, FAX. 053-289-5808 ※우편 또는 e-mail 접수 권장, 우편접수는 신청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신청서에 기재된 연락처로 접수확인 문자 발송 접수 완료 확인 ※접수마감일까지 접수확인 문자 수신 반드시 확인 요망(접수 미확인 누락자는 본인 책임) ■참 가 비: 없음 ■유의사항 ▪경연자 순번 추첨은 참가 역순으로 순차 배정됨 ※접수확인 및 번호표 배부 : 5월 20일 오전 9시 ※경연순서 :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부문별 경연순서는 예선 전일 개별 및 국악협회 홈페이지 고지 ▪고수는 본인대동을 원칙으로 하나 집행부에서 지정한 지정고수 활용가능 ※고수비 - 학생부 : 없음 / 일반부, 명인부 : 예선 70,000원, 본선 100,000원 ※대구은행 505-10-166344-2 (예금주: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 김신효) ▪초등부 예,본선을 겸하여 5월 20일(토요일) 경연 ▪중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 5월 20일 예선 / 5월 21일 본선 진행 ▪중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 각 부문별 대상수상자는 종합대상 경연 ▪명인부 판소리, 민요및병창 부문 참가자는 예선곡을 본선에서 재창할 수 없음 ▪무용부문 참가자는 반주 음원 준비 – 작품소요시간엄수(음원 – USB 또는 CD ) ※음원 불량에 대비한 예비 음원 반드시 준비 ▪무용부문 승무 법고는 주최측 법고 사용 가능 ▪풍물 연희부문 개인놀이는 무용부문으로 참가 가능 ▪공연자 사전안전교육 이수증 제출 (교육이수 사이트 http://safety.kbrainc.com.main) ▪점수 공개 및 시상식 ◦ 점수 공개 - 경연당일 대회장 공지사항 게시판 - 대구국악협회 홈페이지(http://dggukak.imweb.me) 업로드 ◦ 초등부 - 별도 시상식 없음. 우편 발송 ◦중고등부, 일반부, 명인부 – 본선 및 종합대상 경연 종료후 시상식 진행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대면경연 원칙이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동영상 경연으로 변경될 수 있음 ※대구국악협회 홈페이지(http://dggukak.imweb.me) 상시 확인 요망 ※비대면 경연시 동영상 파일 촬영, 제출 유의사항 대구국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밀접접촉 방지를 위해 경연부분 외 참가자 대기실 사전 입실불가 ■시상내역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및병창 ※ 학생부기악 - 관악/현악 ※ 시상내역은 대회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 문화예술회관 내 제2예련관 TEL(053)256-7957 FAX(053)257-2808 http://dggukak.imweb.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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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4회 공연대구시립국악단이 한-우즈베키스탄,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각2회, 총4회의 공연을 펼친다.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이 10월 1, 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2차례 가졌고 10월 6,7일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2차례 국악 공연을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우즈베키스탄,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문화행사로, 2022년 외교부 주요외교계기기념사업 공연단 해외파견 공모로 이뤄진다.우즈베키스탄에서의 첫째 날은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이뤄진다.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작곡-최성환)으로 첫 문을 연 뒤 해금 협주곡 ‘추상’(해금-이주영, 작곡-이경섭), 창과 관현악 ‘민요연곡’(민요- 양수진, 편곡-이준호), 경상도 특유의 메나리조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춤과 관현악 ‘쾌지나’(작곡-정동희)가 차례로 이이지며, 우리나라 타악기의 매력을 살린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작곡- 박범훈)으로 청중을 매료시킨다.둘째날 공연은 전통국악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태평소 가락이 인상적인 관현합주 ‘취타’로 공연의 문을 연 뒤, 궁중무용 ‘춘앵무’, 민속무용 ‘입춤’, 경기도당굿 ‘푸살’ 등이 펼쳐진다.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 김은주와 차석단원 김남이가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와 ‘김동진류 대금 산조’를 각각 펼쳐 보이며, 판소리 ‘흥부가’의 눈대목을 소리꾼 양수진이 이국의 관객들에게 전한다.카자흐스탄에서의 공연 역시 전통국악 공연과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을 이틀에 걸쳐 펼쳐 보이며,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이뤄진다.이현창 예술감독은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유수의 공연장에서 공연하게 됨에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 이번 공연을 대구와 대구시립국악단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또한 도시 간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에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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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구국제포럼' 25일부터대구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2022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구 국제포럼’을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동인-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전문가 세션, 창의도시 관계자 사례발표, 국내창의도시 합동 특별기획공연, 대구시 한방체험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포럼에는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 가브리엘레 로즈매니스 예술감독,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음악원 마시밀리아노 바지오 총장을 비롯한 해외 10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전문가와 국내 9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무원 등이 대구를 찾는다.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시 문창환 작가의 기획으로 연출한 무대에서 음악창의도시 대구시립국악단과 공예·민속예술도시 김해 시립가야금연주단이 국악 관현악곡으로 재편곡한 침향무(가야금 독주곡)와 모리(설장구곡)를 연주할 예정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을 통한 공동체 강화 및 포용성 확대, 도시문제 해결 등에 대해 전문가와 창의도시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선명히 각인시키고, 대구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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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예술의 진수, ’대구문예회관에서 꽃 피운다대구시립국악단은 제206회 정기연주회 ‘Nostalgia’를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공연에선 궁중정재(궁중 잔치에서 행해진 춤), 민속무용, 대금산조, 판소리, 경기도 도당굿 등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표정만방지곡'(表正萬方之曲)은 '바른 정치가 만방에 퍼진다'는 뜻으로 '관악영산회상'이라고도 한다. 이 곡은 여덟 개의 소곡으로 되어 있는데 첫 곡인 '상령산'이 이번에 연주된다. 상령산은 시작할 때 박을 한번치고 장구가 연주하면 피리가 먼저 선율을 시작하고 대금·소금·해금·아쟁이 뒤를 따르면서 본격적인 합주가 시작된다.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은 공연 당일 궁중무용인 '춘앵전'을 선보인다. 산조는 민속음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과 독창적인 해석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신뱃노래’는 신민요로서 남도 가락을 바탕으로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된 흥겨운 뱃노래이다. 이 성악곡을 서용석 대금 명인이 기악화 했다. 특히, ‘심청가’ 중 심청이를 공양미 삼백석에 사서 배에 싣고 인당수로 떠나는 모습을 그린 ‘범피중류 대목’의 후렴구 선율을 차용해 기악곡에 맞도록 편곡하였다. 망망대해로 나가는 호기로움과 거친 바다를 극복하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담긴 기악곡이다.판소리 다섯 마당에는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적벽가, 수궁가가 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하고 웅장하게 군무 대형으로 재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작품들 중심으로 구성한 뜻깊은 공연”이라며 "우리 민족의 예술 혼과 함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혀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다.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3-606-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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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자의 시선] 여름 탈출, 국악 서적 3권과 함께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실제 독서를 많이 하는 계절은 오히려 여름이라고 한다. 아마도 방학이나 휴가 기간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뿐만 아니라, 무더위를 피해 시간을 보내기에 독서가 적당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출판계의 평가다. 이 여름, 국악 도서 역시 전문 서적에서부터 대중에게 읽힐 수 있는 서적까지 다양한 형태로 독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7월 현재,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교보문고, 영풍문고, 종로서적 국악 서적 코너는 다른 분야에 비해 적지만, 각 영역별로 해마다 꾸준히 새로운 도서가 등장하고 있었다. 이에 국악 관련 서적 중, 장단, 창작국악, 에세이 분야의 세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장단 ‘한국의 장단Ⅲ’(은하출판사)는 판소리 고법, 장구 장단, 경기도 당굿 장단 등 민속악의 국악 장단을 총망라한 자료집이다. ‘한국의 장단Ⅱ’ 이후 내용의 보완과 수정을 거쳐 출간되었으며, 1년에 100여 회의 연주회와 국악 녹음을 하면서 쌓아온 현장을 바탕으로, 저자가 경험한 생각들과 연주기법들을 해설과 함께 기록했다. 대표 저자 김청만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2013년 지정)로서 어린 시절(14세)부터 악극단 생활을 시작으로 장구, 북 등을 연주하며 전국의 놀이판을 누볐던 이 시대 최고의 고수이다. 그는 스승 한일섭으로부터 북, 아쟁을 배웠고, 판소리 고법 보유자 김동준으로부터 고법을 익혔으며, 이후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기악부문 예술 감독,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초빙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후학들이 조금 더 쉽고 체계적으로 국악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시작된 이 책은 서양의 오선지음표로 표기할 수 없었던 우리의 가락 장단과 구음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북의 형상으로 삼선보와 음표를 만들었으며, 이 음표는 왼손과 오른손을 구별하여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어느 방법으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저자의 평생 걸어온 길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자, 후학들을 위한 체계적 안내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창작국악 창작국악 작곡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정호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교수의 국악관현악 작품집,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부산대학교 출판문화원)은 무속음악 ‘진도씻김굿’을 모티브로 하여 쓴 국악레퀴엠(국악진혼곡)이다. 라틴어로 된 가톨릭 미사의 합창 가사와 진도씻김굿 길닦음 중 ‘애소리’, ‘하적소리’, ‘재화’, ‘나무아미타불’, ‘천궁’을 차용하여 가톨릭, 불교 등 종교를 뛰어넘어선,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의미를 가진다. 작품집의 곡은 2017년 대구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의 의미로 초연되었으며, 같은 해 제9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는 곡과 작품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세월호 사고를 처음 접하고 크게 마음의 동요가 왔는데요, 그 계기로 삶과 죽음을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굿’이라는 진혼의 전통이 있었고, 삶과 죽음은 문화와 종교를 초월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서양의 가톨릭과 동양의 불교문화를 함께 가미했습니다. 원작에서 씻김굿 부분을 개작, 추가하면서, 여러 고민과 작업 끝에 이 곡을 탈고한다는 생각으로 작품집으로 정리하게 됐습니다. 사람들이 이 곡을 듣는 동안에는 삶과 죽음을 생각하면서, 주변의 떠난 사람과 남은 사람을 돌아보기도 하고, 남아 있는 우리 삶의 가치를 더 깊이 있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곡처럼 앞으로도 음악적으로 사람들과 공감하는 방법을 계속 모색할 생각입니다.” 국악 에세이 기존의 도서들이 전문서적들이었다면, ‘멋과 품격이 있는 인생’(북랩)은 비전공자도 누구나 쉽게 국악을 이해하고, 국악과 친해지도록 돕는 국악 에세이이자 안내서이다. 1인 기업인인 박한철 저자는 무역업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외국인들에게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줄 것을 모색하던 중, ‘창부타령’을 시작으로 국악의 철학적, 문학적 매력에 매료되어 국악 매니아이자 풍류객이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책과 술, 벗과 인생 이야기를 곁들이며, 우리의 전통 노래, 춤, 음악의 대표 작품들은 물론, 그 안에 담겨진 조상들의 삶과 철학을 쉽고 친근한 언어로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좋아하는 국악을 이해하기 위해, 실제로 다양한 서적, 공연들을 접했고, 판소리, 춤, 장구, 꽹과리 등을 배워왔으며, 현재 대금을 독학으로 배우고 있을 정도로 그의 국악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는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국악은 사람을 품격 있게 합니다. 철학이 있구요. 창부타령 같은 것 보세요. 판소리 가사에 철학이 다 담겨 있습니다. 또 실제로 들으면, 사람 소리가 아닌 것 같을 정도로 경이롭습니다. 저는 장구 소리만 들어도 (좋아서) 난리가 납니다. 사람 마음을 울리는 힘(매력)이 있어요. 제 책으로 인해 다른 분들이 국악에 취미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런 좋은 경험을 모든 사람이 함께 느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 젊은 시절에는 지금처럼 국악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제가 40대에 국악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책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국악을 알게 되는 교육적 효과도 있기를 바랍니다. ” 또한 무관할 것 같은 사업과 국악의 관계도 명쾌하게 밝혔다. "수익과 직결되는 사업은 냉철한 현실이죠. 딱딱한 탁자에서 사업적인 이야기만 하면 재미없잖아요. 저는 외국인들에게 공연을 직접 보여줍니다. 악기, 무대, 음악, 의상, 모두 그 사람들에게는 새롭죠. 다른 나라에 없는 것들이잖아요. 그럼 그 분들은 감동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사업에도 도움이 되죠. 그리고 우리나라를 알리게 되기도 하구요.” 저자는 국악과 삶의 이야기를 쉽게 써 내려갔지만, 그가 생각하는 국악과 우리의 관계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는 국악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문학에 있어서 고전이 갖고 있는 가치와 힘의 영속성처럼, 음악에 있어서는 국악이 그와 같은 생명력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국악은 우리 민족의 여러 세대가 함께 창조해 갈고 닦아 온 민족의 음악으로서, 모두가 공동으로 작사 작곡하고 춤추고 소리 부르며 연주한 동질성의 고유 음악인 것이다. 나라의 음악인 국악은 우리 민족의 혼이요 숨결인 것이다. 우리가 나라말이 있어 민족의 긍지를 자부하듯, 우리 음악 또한 항상 우리 민족 가슴속에서 살아 숨쉬는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것이다.” 출판사 ‘북랩’의 한 관계자는 "저자께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와 국악을 알리는 것에 매우 적극적이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분의 열정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현장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 대중과 공감하는 새로운 국악을 모색하며, 일반 대중을 국악 안으로 끌어들이는 등 국악계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저마다 각자의 색깔로 국악계 발전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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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의 마당극 '열혈 심청'. …'문화로 일상회복' 콘서트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시립예술단 4개 단체는 '문화로 일상회복 콘서트'를 6월과 8월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연다.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야외 공연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시점에 더 많은 시민들에게 시립예술단의 정기 및 기획공연을 무료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이 중 2개 단체에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0일 대구시립극단이 선보이는 '열혈심청'(오후 7시30분)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 소설 '심청전'을 각색했다. 이 작품에선 심청을 당찬 소녀로 심봉사는 자식보다 철없는 아버지로 그려냈다. 맛깔난 해설과 작품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적 요소가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낸다.8월 12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의 밤'(오후 8시)이 무대에 오른다. 소리와 국악관현악, 한국무용과 국악관현악 등을 선보인다. 양수진은 소리, 정연준은 생황협주로 무대에 오른다. 박희재는 모듬북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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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영화 OST와 국악 오케스트라의 만남대구시립국악단은 제9회 퓨전국악콘서트 'O.S.T by 대구시립국악단'을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에선 '서편제', '미인도', '태극기 휘날리며', '캐리비안의 해적' 등 국내외 유명 영화의 OST를 국악 오케스트라로 연주한다.'아라리요'와 '나 가거든'(드라마 '명성황후')은 소프라노 이주희(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트레이너)가 특별출연해 애절한 감성을 전달한다. '흥타령'에선 소리꾼 양수진(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의 흥겨운 소리가 곁들여진다. 스페인 가곡 'Granada'와 가곡 '연'은 바리톤 제상철(대경오페라 단장·리뎀션 코러스 상임지휘자)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천년학'(영화 '서편제')과 '은행나무침대'(영화 '은행나무 침대')은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출연해 영상과 음악, 창작 한국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대구시립국악단과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 '디오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영상과 함께 국악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거기에 한국무용, 소리, 성악, 영상 등이 어우러지며 풍성하고 입체적인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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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젊은 명인전'…14일 대구문예회관 팔공홀대구시립국악단 제205회 정기연주회인 '젊은 명인전-시간 여행자들'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2017년부터 이어져 온 대구시립국악단의 '젊은 명인전' 시리즈 네 번째 무대다. 공연은 이날 초연하는 국악관현악 '영웅'으로 시작된다.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이자 작곡가인 이영록이 만든 곡으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보통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다.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전개, 때때로 서로 부딪혀 돌아오는 음들로 인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한다.거문고협주곡 '달무리'(작곡 정대석)는 1993년 작곡된 거문고 독주곡을 협주곡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거문고의 중후한 음색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특히 개방 현을 다양하게 승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대구 출신인 국립국악원 정악단 부수석 고보석이 협연한다.수룡음 계락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폭포수 아래Ⅱ'(작곡 이정호)는 '수룡음'(가곡 중 계면 평롱·계락·편수대엽의 반주곡을 관악기로만 연주할 수 있도록 변주한 음악)중 계락의 선율을 주제로 한 곡이다. 수룡음의 정악적 선율로 폭포수 아래로 떨어지는 물을 표현한다.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부수석 이희재가 출연한다.'서용석류 피리산조 협주곡'(편곡 김희조)은 '서용석류 피리산조'를 협주곡 형식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서용석류 피리산조에선 각 악장의 조의 진행이 변화 있게 이루어진다. 중중모리와 자진모리에 나오는 경드름으로 서용석이 지닌 풍부한 남도음악의 이해와 아기자기한 음악 구성력을 보여준다. 대구시립국악단 차석단원 임형석이 협연자로 나선다.마지막 곡은 김동진류 대금산조 협주곡 '부활'(작곡 이정호)이다. 박종기와 함께 대금산조의 모태로 알려진 강백천의 대금가락에 김동진 특유의 진계면이 담고 있는 애원성과 공력 있는 성음, 절도 있는 가락을 더해 만들어진 산조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 이필기(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가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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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젊은 명인전'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젊은 명인전 '시간 여행자들'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젊은 국악 명인들을 소개하는 시리즈 4번째 무대다. 고보석, 이희재, 이필기, 임형석 등 전도유망한 국악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선다. 또 작곡가 이영록의 국악관현악 '영웅'(英雄)이 처음 소개된다. 영웅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보통의 영웅들에 대해 음악적으로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이날 공연에선 거문고 협주곡 '달무리', 국악관현악 '폭포수 아래Ⅱ', '서용석류 피리산조 협주곡', 김동진류 대금산조 협주곡 '부활' 등이 소개된다.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5일 "이번 연주회는 명연주자들 뿐 아니라 젊은 작곡가의 새로운 작품도 선보이는 자리로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국악을 통해 전통의 무한한 확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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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무료 상설 공연 '화요 국악 무대'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대구시립국악단의 상설 공연 '화요 국악무대'가 이달부터 12월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공연은 전통음악, 민속음악, 창작음악을 주제로 한 공연과 시립국악단 단원들의 독주회, 독무회, 작곡 발표회로 구성된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린다.3·4·8월에는 각각 '전통음악의 밤' '민속음악의 밤' '창작음악의 밤'을 주제로 장르별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하는 이지영 가야금 독주회(5월), 작곡가 류자현의 해금 곡들로 구성한 박은경 해금 독주회(7월), 서용석류 대금 산조와 박종기제 대금 산조를 연주하는 류상철 대금 독주회(10월), 전통과 창작국악으로 관악기의 매력을 보여 줄 박성휘의 피리 독주회(11월),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를 연주하는 유수연 거문고 독주회(12월)가 준비된다. 연주회 이외에도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김순주의 춤'(6월)과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강한뫼의 창작국악 쇼케이스(9월)도 마련된다. 전통음악을 주제로 한 29일 첫 공연은 웅장함과 근엄함이 느껴지는 궁중음악 '함령지곡'으로 문을 연다. 봄 꾀꼬리의 자태를 무용화한 궁중무용 '춘앵전'을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선보인다. 이어 그윽한 음악의 멋이 느껴지는 대금독주 '청성곡'(대금 배병민)과 깔끔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생소병주 '수룡음'(생황 박성휘, 단소 김남이)이 이어진다. 마지막은 궁중연례악 '천년만세'가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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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의 국악 선율에 담은 희망의 메시지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2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오는 2월 25일(금) 19:3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시민주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해금협주곡, 태평소협주곡, 민요, 한국무용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홍동기 작곡의 국악관현악 ‘고구려의 혼’이다. 동살풀이 장단을 바탕으로 타악기의 웅장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곡으로,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담아 첫 곡으로 선보인다. 민요와 국악관현악 ‘액맥이 타령’과 ‘민요연곡’ 또한 선보인다. 민초들의 삶의 애환과 함께 하며 오늘에 이른 우리네 삶의 곡조 있는 서정시인 민요와 액을 물리치는 의미의 액맥이 타령을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소리꾼 양수진과 김단희가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은 춤과 국악관현악 ‘쾌지나’(안무: 채한숙 / 작곡:정동희)이다. 원래 경상도 향토민요 가운데 명곡으로 손꼽혔던 ‘쾌지나 칭칭나네’를 국악관현악 작품으로 만든 대구시립국악단의 2009년 위촉 곡이다.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무대에 올라 국악관현악과 창작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사한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힘든 시기를 지나오고 있는 대구시민 분들께 우리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스스로가 희망과 용기의 상징인 시민 여러분들 모두 많이 참석하시어 ‘2022 대구시민주간’의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시민주간 특별공연은 무료이며, 공연당일 오후 6시부터 좌석권이 배부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립예술단 단체운영팀(053-606-619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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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시민주간 특별공연’'대구시민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시민주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하고, 국악관현악 연주와 해금협주곡, 태평소협주곡, 민요, 한국무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레퍼토리는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담은 국악관현악 '고구려의 혼'(홍동기 곡)이다. 동살풀이 장단을 바탕으로 타악기의 웅장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다음으로는 인상 깊은 해금협주곡 '추상'(이경섭 곡), 태평소 협연 형식으로 새롭게 편곡한 국악관현악 '태평'(이정호 편곡)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민요와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소리꾼 양수진과 김단희가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춰 '액맥이 타령'과 '민요연곡'을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은 춤과 국악관현악으로 꾸미는 무대다. 경상도 향토민요 가운데 명곡으로 꼽히는 '쾌지나 칭칭나네'를 국악관현악 작품으로 만든 '쾌지나'(정동희 곡·채한숙 안무)를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과 함께 선보인다. 국악관현악과 창작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조화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무료다.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좌석권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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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박상진 교수 세계인명사전 2곳 동시 등재동국대학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8일 한국음악과 박상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등재됐다고 밝혔다.박상진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 :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명(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1년판과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21세기 탁월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 2011년판에 선정됐다.서울음대 국악과를 졸업한 박 교수는 성균관대 유학과에서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전북도립국악단 지휘자, 대구시립국악단 지휘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지휘자를 거쳤다.박 교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으로 재임 중이던 2008년 9월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민족악단 중 세계 최초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기도 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 해외 민속악단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박 교수가 등재된 인명사전은 영국의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명'과 미국의 인명정보기관(ABI) '21세기 탁월한 지성'의 2011년 판이다. 박 교수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전공하는 국악도로서 그동안 우리 음악을 세계에 알리려는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전통음악을 공부하는 분들께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IBC와 ABI 인명사전은 '마르퀴스 후즈 후'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동국대 예술문화진흥연구소 소장으로서 예술문화의 진흥 작업을 통한 한류의 다양한 바탕을 마련하는데 학술적 영향을 모으고 있으며, 중국의 조선족과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등 한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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